제천 여행:: 청풍호반 케이블카, 꼭 가야 하는 제천 여행 필수 코스!


청풍호반 케이블카

➰충북 제천시 청풍면 문화재길 166

🕘 매일 11:00 ~ 16:30

📞 043-643-7301


산과 호수를 모두 볼 수 있는 비봉산 정상까지 올라가기 위해 케이블카를 타기로 했다.

제1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청풍호반 케이블카 물태리역 탑승장. 매표소 건물로 들어갔다. 

매표소는 2층에 있다는 안내를 보고 2층으로 올라갔다.

청풍호반 케이블카 매표

미리 홈페이지(인터파크 티켓)에서 케이블카를 예약하면 1,0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그런데 예약 날짜를 변경할 수 없고(예약을 취소 후 다시 예약) 당일에는 취소 불가하다.

할인 폭도 별로 크지 않고 혹시 날씨가 안 좋을까봐 당일 현장 구매하였다.

케이블카는 일반과 크리스탈이 있는데 크리스탈 캐빈은 바닥이 투명하며 요금이 20,000원으로 5,000원 더 비싸다.

케이블카 이용과 더불어 시네마 360, 환상 미술관 등을 묶어 파는 패키지 상품도 있다.

청풍호반 케이블카 

발열체크를 하고 승강장으로 들어갔다. 일반 캐빈과 크리스탈 캐빈 입장 줄이 구분되어 있었다.

표는 왕복으로 내려올 때도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잘 가지고 있어야 한다. 분실 주의!

캐빈 1개에 일행끼리만 탑승하기 때문에 안심이 되고 마음이 편하다.

케이블카가 딱 보기에도 좋고 내부도 깨끗했다. 오스트리아 제품이라고 한다.

슬슬 바깥 풍경이 보이기 시작한다. 

올라갈 때 바람이 많이 불어 바람소리도 무섭게 나고 캐빈이 조금 흔들렸다.

하지만 지나쳐 가는 맞은 편 케이블카를 보니 서서가는 사람들도 있었다.

10분 정도 타고 가니 비봉산역에 다 왔다!

청풍호반 케이블카 비봉산 전망대, 뷰

사실 케이블카 타고 올라갈 땐 뷰가 생각보단 좋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완전 감탄만 나왔다.

1인 15,000원의 케이블카 가격도 용서 가능하며 인정할 수 있는 전망이다. 

사방을 둘러봐도 다른 느낌! 청풍호반의 파노라마 뷰 그 자체였다.

월악산, 치악산, 충주까지 다 볼 수 있는 전망대였다.

진짜 너무 멋있다. 내륙의 바다라고 불리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정말 다도해에서 보는 섬 같은 느낌의 뷰!

완전 포토존이다! 포토존도 여기저기 있고 케이블카 모형도 있었는데 여기서 찍은 사진이 제일 예쁘다.

모두 사진 찍으세요!!!

모멘트 캡슐 전시가 되어 있었다. 캡슐은 구매 가능하다.

청풍호반 케이블카 비봉산 전망대 카페, GRIT 918

멋진 뷰를 보며 커피 한잔 하려고 4층에 있는 전망대 카페에 갔다.

아이스 아메리카노(5,500원), 청귤 에이드(6,500원), 오미자 주스(6,500원)를 주문했다.

카카오톡 친구에서 GRIT 918을 추가하면 브라우니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폰으로 무료 브라우니를 받았다.

전망이 좋을 것 같은 야외 테라스석이 있었는데 너무 추워서 안에 앉아서 마셨다.

청귤 에이드랑 오미자주스도 진하고 맛있었다. 

테이크 아웃해서 가려고 했는데 음료를 가지고 케이블카를 탑승할 수가 없다고 해서 허겁지겁 다 마셨다.

내려가는 길은 뭔가 더 편안했다.

 

넓은 바다 한 가운데 있는 느낌을 주는 감탄만 나오는 멋진 뷰!

제천에서 꼭 가야할 곳! 추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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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여행:: 청풍 문화재 단지, 기대 이상의 뷰 제천 가볼만한곳


청풍문화재단지

충북 제천시 청풍면 청풍호로 2048

043-647-7003

🕘09:00~17:00


이런 곳이 있었나? 계획에도 없이 우연히 들린 곳인데 기대 이상이었다.

청풍호반 케이블카를 타려고 청풍대교를 건너 올라가는데 내려다보이는 청풍호반이 예뻐 잠시 주차장에 차를 세웠다.

멈춘 김에 청풍문화재단지도 둘러보고 가기로 했다. 2012년에 1박 2일도 촬영했다고 한다.

현수막을 보니 잠시 휴장 했다가 개관한 듯했다. 마침 날짜가 딱 맞은 것은 행운!

입장권을 구입하고, 발열체크를 하고 입장하여 여유롭게 둘러봤다.

고가, 망월산성, 연리지, 유물전시관, 수몰역사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었다.

유물전시관과 수몰 역사관은 현재 임시폐관중이었다.

청풍 문화재단지 볼거리

고가는 각종 생활도구도 깔끔하게 전시되어 있고 투호놀이도 즐길 수 있었다.

딱히 보자마자 하트같이 느껴지진 않지만 살짝 눈감아주고 하트 소나무로 인정한다.

청풍 문화재단지에서 보이는 청풍호반

사실 위 볼거리들이 청풍 문화재 단지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문화재들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냥 문화재 몇 개 있는 곳이구나 생각했는데 청풍호반을 내려다보는 순간 생각이 바뀌게 되었다.

청풍호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서 프레임에 맞춰 사진 엄청 열심히 찍고 왔다.

청풍 문화재단지 망월산성

저 멀리 깃발이 나부끼는 곳이 망월산성이다.

너무 높아 보여 올라갈 생각도 하지 않았으나 온 김에 충실히 들려 보기로 했다. 

망월산성 등산로! 높아서 언제 다 올라가나 했지만 막상 올라가니 갈 만했다.

망월산성 등산로에 있었던 연리지.

이정표에 연리지는 이름만 보고 연꽃 연못 인가 했는데 나무였다!

두 개 나무가 이어져 한 몸이 된 것을 연리지라고 한다고 안내되어 있었다. 안내를 읽고 다시 나무를 보니 정말 뿌리는 따로 있는데 신기하게도 중간에 이어져 있었다.

망월산성에 올라가니 탁 트여 바람도 많이 불었다.

그리고 내려다 보이는 풍경이 너무 예뻤다. 

사진 너무 마음에 든다!! 청풍대교와 구불구불한 도로, 청풍 문화재단지까지 모두 다 예쁘다.

매표소에서 좀 떨어진 화장실도 따뜻하고 깨끗하여 전반적으로 문화재단지가 관리가 잘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케이블카 타러 가는 길에 잠시 들러 한 바퀴 돌기 좋은 곳.

문화재 볼거리보다는 풍경이 더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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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여행:: 제천 리솜 포레스트, 숲 속에서의 힐링 숙박기 2


제천 리솜포레스트

충북 제천시 백운면 금봉로 365

043-649-6000


리솜 포레스트 한식당 해밀(3층)

제천 리솜포레스트 해브나인 스파에서 힐링 타임을 갖고 3층에 있는 한식당 해밀에서 저녁을 먹었다.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에 믿음이 간다.

한방 왕 갈비탕, 산야초 청국장, 한우 차돌 된장찌개를 주문했다.

주위를 둘러보니 전골류도 많이 드시는 듯.

리조트 내부에 있어서 기대를 별로 안 했는데 기대 이상의 갈비탕! 

갈빗대가 완전 컸다!

우왕ㅋㅋ이렇게 보니까 구분이 잘 안되는데 위가 한우 차돌박이 된장찌개고 아래가 산야초 청국장이다.

한우 차돌박이 된장찌개에 차돌박이는 4점 정도 들어있었다.

전반적으로 음식이 짜지 않고 깔끔했다. 

리솜 포레스트 편의점 CU(3층)

본관(클럽하우스) 3층에 있는 CU에서 간식거리를 샀다.

리조트 내에 있는 매장이라 그런지 각종 이벤트나 혜택에서 제외된다고 안내되어 있었다.

와인도 많이 있고 청포도 같은 간단한 과일도 있었다.

리솜포레스트 웰컴센터, 컨시어지

저녁이라 어두워져 입실 때 받은 추가 전동카트 이용권을 사용하여 전동카트를 타고 올라가려고 했다.

저녁시간이라 식사를 마친 사람들과 늦게 체크인하는 사람들로 30분 대기해야 했다.

대기하면서 2층의 웰컴센터, 컨시어지를 살펴보았다. 옆에 있는 대여 명부를 작성하고 가져갈 수 있는 듯했다.

잡지도 구비되어 있었다.

동물들 그림도 전시되어 있었는데 다들 너무 귀엽다.

옆에 있는 바. 솔티 맥주. 편의점에서 맥주를 사서 패스.

리솜포레스트 산책길

다음 날 아침 조식 먹으러 본관(클럽하우스) 가는 길!

아침 공기도 좋고 상쾌하게 산책삼아 내려갔다. 산책할 수 있게 된 산책로도 잘 마련되어 있었다.

지나가면서 시크릿 가든, 부부의 세계 촬영지도 볼 수 있었다.

리솜 포레스트 조식

리솜포레스트의 조식이 맛있다길래 조식먹으러 엄청 부지런을 떨었다.

그러나 결국 가장 밀리는 시간이라고 안내받았던 8:30~9:30 피크타임이었다.

본관(클럽하우스) 2층의 엘라운지에서 조식을 먹을 수 있다.

조식은 1인 추가 시 25,000원이고 투숙객은 5% 할인받아 23,500원으로 가능하다.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이용 시에는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기대한 만큼 조식이 좋아 아주 만족했다.

샐러드, 베이커리도 종류가 다양하고 오믈렛, 쌀국수도 즉석에서 조리해주신다. 

시즌에 맞게 딸기 샐러드, 딸기 레드벨벳 머핀 등도 있어 상큼한 봄 기분도 낼 수 있었다.

한식도 잡곡밥, 잡채, 각종 나물, 김치, 어묵탕까지 많이 있었다.

아이들을 위한 코너가 제일 화려했는데 꼬마김밥, 하리보까지 있었다.

한식 러버도 초등학생 입맛도 모두 다 만족할만한 조식이다. 굿굿.

 

제천 리솜 포레스트에서

바쁜 일상을 벗어나 한적한 숲에서 힐링하고 왔다.

 

부모님과 가도 아이와 가도

조식, 스파 모두 만족할 수 있어 가족여행지로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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