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가볼만한 곳! 걷기 좋은 천장호 출렁다리
천장호 출렁다리
충청남도 청양군 정산면 천장호길 24
청양의 명물! 천장호 출렁다리에 다녀왔다.
청양 알프스마을과 차로 5분정도 거리로 가까이에 있어 들렸다 오기 딱이다.
주차장은 여러 개 있는데 가까운 곳들은 만차여서 조금 위에다 세우고 걸어내려갔다.
입장료, 주차비는 따고 없이 개방되어 있었다.
매점, 음식점을 지나 쭉 걸어가다 보면 산책하기 좋은 길이 나왔다.
양쪽으로 조경도 관리가 잘 되어 있었고 조형물도 예쁘게 잘 되어 있었다.
저기 보이는 것은 청양 고추 조형물ㅋㅋ
아이들과 돗자리를 가져와 앉아계신 분도 봤다.
탁 트인 천장호가 보이기 시작한다.
날이 추웠다가 살짝 따뜻해져서 인지 한쪽은 얼어있고 한쪽으로는 녹아있었다.
호수에 있는 새들.
오리인가? 한껏 줌을 당겨 찍어보았는데 생각보다 화질이 좋지 않아 실망이다.
청양의 명물 천장호 출렁다리는 2007년에 착공하여 2009년에 개통하여
국내최장, 동양에서 두번째로 긴 다리라고 한다.
벌써 12년 전이라 여전히 국내 최장, 동양에서 두번째로 긴 다리인진 모르겠다.
2011년에 1박2일 촬영도 하고 채널A드라마 터치도 찍었다고 한다.
대체 저게 뭔가 했는데 구기자 모양이랑 고추 모양이었다.
출렁다리 이용 안내문
생각보다 출렁다리가 꽤 길었고 바람이 불어 흔들렸다.
유리바닥도 있고 철망바닥도 있고 했다. 겨울이라 미끄러워 미끄럼방지 천을 덮어놓긴 했다.
건널 땐 몰랐는데 다리를 건너서 반대편에 도착하니 멀미나는 듯 어지러웠다ㅠ
반대편에 도착해서 본 다리. 다른 느낌이다.
뒤쪽으로는 용, 호랑이 조형물이 있다.
호랑이 옆 벤치에 앉아서 좀 쉬다가 산책로를 따라 한바퀴 돌았다.
산책로에 있던 용!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주차장 쪽 나무데크로 이어져있을까해서 가봤는데 전혀 아니었다.
산책로의 끝까지 가지 못하고 힘들어서 중간에 돌아갔다ㅋㅋ
주차장으로 돌아가려면 다시 출렁다리를 건너가야한다.
올 땐 내리막이었는데 돌아갈 땐 오르막 힘들었다ㅠㅠ
둘레길이 잘 되어 있어 걷기 편했다.
풍경을 보며 호수를 따라 한 시간 정도 걷고 가니 상쾌했다.
드라이브하고 가볍게 걷기 좋은 청양 천장호 출렁다리!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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